김현미 국토부 장관 ‘유라시아 철도’ 국제협력기반 마련

14일 폴란드 바르샤바서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의장 면담
뉴스일자:2019-01-16 18:27:36
[김현미 장관(첫번째 줄 왼쪽에서 세번째) 우측부터 따데우쉬 쇼즈다 OSJD 의장, 선미라 주폴란드 대사/자료=국토부]

[도시미래=조미진 기자]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폴란드에 소재한 국제철도기구 유력인사들을 만나 남북철도, 나아가 유라시아 철도에 대해 논의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14일 폴란드 바르샤바 소재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위원회를 방문해 한국과 OSJD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16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면담은 지난해 6월 한국의 OSJD 회원국 가입 후 첫번째 최고위급 면담으로, 이날 회의에 따데우쉬 쇼즈다(Tadeusz Szozda) 의장 및 부의장을 비롯한 OSJD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김 장관은 남북철도 협력동향을 설명하고 향후 OSJD와의 협력 강화의사를 밝혔다. OSJD 측은 장래 남북철도가 대륙횡단철도로 연결돼 운영될 경우 파생될 경제 효과에 큰 관심을 표명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제철도여객운송협정(SMPS) 및 국제철도화물운송협정(SMGS)에 대한 한국의 역할 및 참여방안도 논의됐다.

OSJD 가입 후 최초로 한국이 주최하는 사장단회의 개최계획, OSJD 파견계획 및 교육 프로그램을 논의하는 등 향후 남북 철도협력과 연계한 유라시아 철도 협력과 우리나라의 OSJD 활동기반이 마련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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