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파주·여주에 이어 프리미엄아울렛 조성

신세계사이먼, 약 1천100억원 투자 체결
뉴스일자:2014-03-12 14:48:52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자료=경기도]


경기도 의정부시에 약 1억 달러(약 1,100억 원) 이상이 투자되는 프리미엄 아울렛이 조성될 전망이다. 12일, 경기도는 의정부시, 신세계그룹, (주)신세계사이먼과 만나 프리미엄 아울렛 투자유치의향서(LOI. Letter of Intent)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신세계사이먼은 세계적인 프리미엄 아울렛을 운영하는 美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과 국내 신세계그룹의 합작투자회사로 이번 LOI를 통해 미화 1억불(약 1천100억원) 이상을 투자, 의정부시에 프리미엄 아울렛을 조성하기로 했다.


김문수 도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의정부시에 프리미엄아울렛이 조성되면 의정부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의정부시가 서비스산업 명품도시로 발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신세계그룹에서도 그간 경기도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상생 경영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도 '의정부시에 프리미엄 아울렛이 조성됨으로써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외국인 방문객 유입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은 '경기 동북부 지역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진정한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을 선보여, 국내외 고객들이 감성적인 만족을 함께 얻을 수 있는 쇼핑 명소 이상의 쇼핑관광지가 되도록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앞서 지난 2007년 여주와 2011년 파주에 개장한 프리미엄 아울렛에는 연간 500만 여명의 관광객이 찾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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