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로고/자료=인천광역시]

인천시가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인천대로 통행속도를 상향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지난 2017년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시행 및 진출입로 9개소 설치공사를 위해 통행속도를 제한했던 인천대로 인천기점∼서인천나들목구간 연장 9.45km를 기존 시속 60km에서 70km로 속도를 상향한다고 밝혔다.

10일 시에 따르면 인천대로는 2017년12월 고속도로에서 일반도로로 기능 전환에 따른 속도하향 필요성과 진출입로 설치공사 시 공사차량 및 통행차량 간의 안전한 통행로 확보를 위해 속도 하향을 시행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인하대, 주안산업단지, 방축, 석남 등 9개소 진출입로 개통과 주변도로 기능개선에 따른 안전표지, CCTV 설치, 신호체계 개선 등을 완료함에 따라 최소 범위 내에서 관련기관과 협의를 통해 지난해 12월 시속 70km로 속도를 조정했다.

이에 시는 속도 조정과 관련 시행시기, 교통안전시설물 정비 공사를 추진하고 오는 3월경 실시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19년에는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기본계획을 조기 확정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해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도로개량 사업이 가시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