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해남부선 고가아래 부지, 주민녹지공간으로

도심 속 숲길 부산그린라인파크 조성사업 전 구간 완공
뉴스일자:2019-01-09 19:30:01
[시민휴식공간 부산그린라인파크 사업 완료/자료=부산시]

[도시미래=주여정 기자] 부산시내 동해남부선 고가 선하부지 유휴공간에 녹지, 산책로, 시민 편의시설이 조성됐다.  

부산시는 시민편의시설 등을 조성하는 ‘부산그린라인파크 조성사업’ 전 구간을 완공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성사업은 2013년 한국철도시설공단 소유의 방치된 유휴부지에 부산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협약. 고가 선하부지(부산진구 하마정 사거리∼동래구 원동교)에 도심 속 숲길을 만드는 사업이다.

시는 2016년12월 착공해 2017년12월 1단계 동래구간(온천천철교∼동래구 원동교, 연장 2.8㎞)를 완료했으며, 2018년 11월 2단계 연제구간(하마정사거리∼교대역, 연장 3.2㎞) 공사를 마쳤다.

부산진구 하마정 사거리에서 동래구 원동교 구간 내에 다양한 테마 휴게쉼터를 조성하고 지역 커뮤니티공간을 만들었다. 사계절 꽃과 다양한 소생물을 볼 수 있는 위글링 스팟도 조성했다.

또 산책로 이용객들을 위해 등의자, 안내판 등 시설과 시민체력향상을 위한 운동시설을, 야간 시민안전을 위해 가로등과 CCTV도 설치했다.

그간 이용할 수 없었던 온천천 폐철교도 새 단장해 시민이 온천천을 조망하며 산책하고, 야간 경관조명과 간이초소를 재활용한 포토존 등 지역명소가 되고 있다고 시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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