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민간주도 국가스마트시티 시범도시’ 협력체 결성

9일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 기업설명회…25일까지 모집
뉴스일자:2019-01-09 13:49:16

[도시미래=조미진 기자] 정부가 민간주도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에 본격 착수 했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 기업 설명회를 9일 오전 광화문 KT빌딩에서 개최하며 스마트시티 민·관 협업 소통을 위한 얼라이언스 구성계획을 알리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정부는 세종 5-1생활권과 부산 에코델타시티를 국가시범도시로 지정하고 공공의 선제적 투자와 과감한 규제개선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모빌리티, 안전, 환경, 에너지, 헬스케어, 교육, 문화·쇼핑, 행정 등 여러 분야가 결합·운영되는 스마트시티 특성 상, 여러기업간의 협력과 활발한 민간참여가 필요하다. 

스마트시티 얼라이언스는 대·중소·새싹기업, 대학·연구기관·협회 등 민간중심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조성·확산을 이끌 핵심 협의체이자 대정부 소통창구로, 이종기업 간 기술협력, 비즈니스 모델 개발, 법·제도 개선, 국내외 보급·확산 등 분과를 나눠 활동할 전망이다. 

또, 얼라이언스 가입·운영 관련 최종의사결정기구로 대표기업·전문가·연구기관·협회 등이 함께하는 운영위원회를 두고, 전문가 자문그룹과 사무국 등의 지원조직도 갖춘다

우선 ‘국가시범도시 소위원회’를 발족하고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의 기술이 국가시범도시 인프라와 접목되도록 기술협력과 융복합, 서비스 모형 발굴, 규제개선사항 발굴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15일간 참여기업에 대한 접수를 받으며, 2월 중순 창립총회와 발족식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얼라이언스는 민간주도의 지속가능한 혁신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세계 선도적 스마트시티 조성에 기여할 기업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appiness@urban114.com
<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본 기사의 저작권은 <도시미래>에 있습니다.>




이 뉴스클리핑은 ufnew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