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초구에 역세권 청년주택 본격 착수

서초동 1502-12번지 일대 총 280세대 규모로 건립
뉴스일자:2019-01-09 11:27:03
[서울 서초구 역세권 청년주택 예상도/자료=서울시]

[도시미래=조미진 기자] 서울 서초구에 첫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서게 됐다. 

서울시는 서초구 서초동 1502-12번지 일대에 청년주택이 지난 4일 건축허가 승인됐다고 밝혔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11일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해 기존 제2종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용도 상향시켜 건축이 가능토록 했다.
 
‘청년주택’은 만19세 이상 만39세 이하로서 무주택자인 청년 및 신혼부부 등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하기 위하여 역세권(지하철 등 승강장으로부터 350m이내)에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서울시가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절차 간소화, 건설자금 지원 등을 제공하면 민간사업자가  역세권에 주거면적 100%를 임대주택(공공‧민간)으로 지어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하는 정책이다. 

서초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도심지내 1997년에 건립된 노후 골프연습장을 철거하고 지하 4층, 지상 12층 주거복합 건축물로서 공공임대 68세대, 민간임대 212세대, 총세대수 280세대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초구에서 첫 번째로 건축허가를 득한 것은 강남권에서도 역세권 청년주택이 본격 궤도에 올랐음을 뜻한다”며 “향후 청년주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청년세대 주거안정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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