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접목, 산업 혁신 촉진

정부, 인공지능 융합연구센터·전문기업 설립 육성
뉴스일자:2019-01-08 13:30:02

정부가 인공지능(AI)  전문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거점센터를 설립한다.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오는 9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올해 추진하는 인공지능 분야 주요 사업에 대한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AI 주요 사업은 ‘인공지능 융합선도프로젝트’, ‘인공지능 허브’, ‘인공지능 R&D 그랜드 챌린지’ 등이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인공지능 융합선도프로젝트는 인공지능을 다양한 산업에 접목(AI+X)시켜 기술혁신과 생산성 향상, 그리고 인공지능 기반의 신규 제품·서비스 창출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1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참여 접수를 받고 있다. 

인공지능 융합연구센터의 경우 대학, 기업, 연구소, 지자체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할 수 있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 인공지능을 접목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2개 지역에 인공지능 융합연구센터를 지정하고, 내년에 3개를 추가로 선정해 각 센터 당 11억25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총 5개의 인공지능 지원 지역별 거점센터를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전문기업 육성 사업은 인공지능 제품 또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국내 중소·창업·중견 기업 등을 대상으로 연구개발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올해 7개 안팎의 기업을 선정해 총 26억2500만 원의 예산 범위 내에서 과제별로 배분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은 중간평가를 거쳐 2020년까지 총 35억 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지역별로 특정 산업들이 집적된 경우가 많아 해당 지역의 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들이 상호 연계해 특정 응용분야에 초점을 맞춰 데이터를 확보하고 적합한 알고리즘을 개발하면 차별화된 성과를 창출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kgt0404@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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