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인당 소득 3만1500달러, 이전보다 ‘경제지표 개선’

국회 기획재정위 김경협 의원, 16년도 박근혜 정부 때와 비교
뉴스일자:2019-01-03 19:35:33
[2018년 주요경제지표1/자료=김경협 의원실]

[도시미래=조미진 기자] 2018년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이 3만1500달러를 기록하는 등 박근혜 정부 때보다 주요 경제지표가 개선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이 3만1496달러로, 인구 5000만 명 이상 국가 중 미국·독일 등에 이어 세계 7번째로 1인당 국민소득 3만 불 국가가 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밝힌 1인당 국민소득 수치는 김 의원이 지난해 분기별 국민총소득(GNI) 및 전년 동기대비 증가율(4.79%), 달러화 환율 평균자료(1100원30전), 통계청의 장례인구 중위추계 5163만5256 명을 종합한 것이다.

[2018년 주요경제지표2/자료=김경협 의원실]

김 의원은 일부 정치권 등이 단기적 경제지표만으로 ‘경제 빙하기’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 실패로 대한민국 파탄났다’는 식의 자의적 해석을 하지만, 박근혜 정부 때와 지난해를 비교·분석한 결과 주요 경제지표는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 측은 박근혜 정부 때 지표는 사실상 국정운영이 가능했던 2016년 말을 기준으로 했다고 전했다.

이 중 수출액 추이는 연말 기준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자료를 근거해 2016년 4954억 달러, 2017년 5736억 달러, 2018년 6055억 달러라고 밝혔다. 

월 가계소득 부문은 2016년 445만 원, 2017년 454만 원, 2018년 475만 원으로 증가율도 0.7% (2016년) → 2.1% (2017년) → 4.6% (2018년)으로 증세가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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