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전세값 하락세 지속

전국도 아파트값 하락세…대구시, 지난해 6월 이후 첫 하락
뉴스일자:2019-01-03 16:55:43
[서울시 아파트값 하락/자료=urban114]

[도시미래=조미진 기자] 서울 시내 아파트 값이 8주 연속 하락했으며, 전세가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국감정원은 2018년 12월 5주(12월 3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를 3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9%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11월 2주 이후 8주 연속 하락세다.  

감정원은 이번 가격 하락요인으로 △2차 수도권 공급계획 △9·13 대책 △대출규제 △금리인상 △입주물량 증가 △거래량 감소 △전세시장 하락 △계절적 비수기 등을 제시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급매물이 등장하며 가격이 하락하고, 하락한 호가가 유지되다가 거래가 되지 않으며 추가 하락하는 계단식 모양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내 25개 자치구 중 보합을 보인 종로구를 제외한 모든 구는 가격이 떨어졌다. 

특히 강남4구는 재건축단지 위주로 하락했으나 잠실 등 일부지역은 급매물이 누적되며 신축도가 하락했다.  

전국의 아파트가격도 하락세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주에 비해서는 0.07% 떨어졌다.

이중 2018년 6월 셋째 주 이후 처음으로 대구시의 아파트값이 지난주 대비 0.01% 하락했다. 

한편 전국의 전셋값은 지난주 대비 평균 0.09% 하락했다. 서울은 0.12% 하락했다. 

특히 강남지역의 하락세가 특히 두드러졌다.

happiness@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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