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정부지정 장애인배려 ‘유니버설디자인’ 우수기관

공공부문 공간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서 해당 부문 첫 번째로
뉴스일자:2019-01-03 15:01:21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용인시 민원실/자료=용인시]

[도시미래=전상배 기자] 장애인·노약자까지 이용이 쉽도록 설계하는 ‘유니버설디자인’ 부분에서 용인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용인시는 행정안전부의 ‘2018년 공공부문 공간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유니버설디자인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공청사에 노인·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민원인이 쉽게 접근하도록 배려한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하고, 관내 전체기관에 확산시키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시는 유니버설디자인을 청사의 종합민원실이나 화장실, 우선주차구역 등과 청사 밖인 처인구 유림동 성산초등학교 통학로 개선에도 적용한 바 있다.

한편 행안부는 공공부문의 업무방식 개선을 위해 소통활성화·창의촉진 공간구성을 목표로 2017년부터 공공부문 공간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해, 장애인·노약자 등 민원인의 증가추세를 감안해 유니버설디자인을 새 평가분야에 넣었고, 용인시가 이 부문의 첫 번째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유니버설디자인은 다양한 사용자가 평등하게 시설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더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appiness@urban114.com
<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본 기사의 저작권은 <도시미래>에 있습니다.>




이 뉴스클리핑은 ufnew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