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선정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 공개

전남 고흥~경남 거제 10개 시군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
뉴스일자:2019-01-03 11:45:47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자료=국토교통부]

[도시미래=박혜윤 기자] 남해안의 그림 같은 해안도로와 인근 관광명소들을 국토교통부가 공개했다.

국토부는 3일 전남 고흥에서 경남 거제까지 남해안 10개 시·군 해안도로를 따라 펼쳐진 우수한 바다 및 해안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을 선정·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 선정은 지난 7월 발표한 ‘남해안 오션뷰 명소 20선’과 함께 남해안 해안경관자원의 우수성을 알리고 여행객의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고흥, 여수, 순천, 광양 등 전남과 하동, 남해, 사천, 고성, 통영, 거제 등 경남의 10개 시·군이 해당된다. 해안도로 575km 중 총 253.7km가 포함됐으며, 10개 시군에 걸쳐 있다. 

노선 선정은 도로주변 해안경관 우수성과 지역특화관광자원과의 연계성 등을 고려했다. 또 관할 지방국토관리청과 각 지자체 추천을 받아 현지답사와 외부전문가 평가를 거쳤다. 

국토부는 국민들이 남해안 해안경관도로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하도록 상세한 정보가 담긴 홍보책자, 국토교통부 누리집 홈페이지와 경남·전남 및 10개 시·군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서도 제공할 계획이다. 

누리문서와 홍보책자에는 전문여행작가들이 각 노선을 직접 다니면서 체험한 경험과 느낌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해안경관 사진과 오션뷰 전망대 그리고 주변 여행 명소, 지역축제, 먹거리, 특산물에 대한 정보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앞으로 국토교통부는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해안경관 명소에 예술적 감성이 더해진 전망 공간(건축가, 설치미술가 등 참여) 조성, 국가해안관광도로 지정 및 경관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미 개발·발표한 남해안 통합관광브랜드(‘남파랑’)를 활용하여 남해안 관광에 대한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9631769@hanmail.net
<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본 기사의 저작권은 <도시미래>에 있습니다.>




이 뉴스클리핑은 ufnew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