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안전한 하수도시설 위한 투자 확대

높아지는 시민의 개선요구수준에 맞는 하수도 행정 추진
뉴스일자:2018-12-27 16:31:55
[하수도시설 투자 확대(긴급준설)/자료=진주시]

[도시미래=김선혜 기자] 진주시는 27일 시민요구에 부합하고, 강화되는 환경기준에 대응하기 위해 하수도시설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한 하수관로 정비에 재정사업과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2471억 원을 투입했고, 하수관로 295㎞와 배수설비 2만 7696개소를 정비해 2016년도 말  통계기준 하수도 보급률 91.9%를 이뤘다.

또, 하수도 보급확대를 통해 물 복지 격차를 해소하고 내수침수, 지반침하 등 시민안전 위협 요인들을 제거함으로써 ‘50만 자족도시 건설’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환경정책 변화 등 여건변화에 적극 대응

또 시는 환경부로 물관리가 일원화됨에 따라 용역비 15억 원을 확보해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을 수립 중 이다.

하수도법 제20조에 따라 5년 마다 시행하는 하수처리시설 및 하수관로 기술진단을 통해 시설 개량과 현대화를 계속 추진할 예정이기도 하다.
 
시내 전 구간이 하수관로 우·오수 분류화로 분뇨가 직접 유입되며, 진주하수처리장 주변 악취로 인한 민원이 증가했으나, 286억 원의 사업비로 악취저감시설을 2018년 6월 준공하면서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지반침하 개연성이 높은 인구밀집지역에 매설된 20년 이상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정밀조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하수관로 정비가 시급한 지역에 대한 사업비 295억원을 투입할 계획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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