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차세대 교통시스템 준비 박차

실시간 교통정보 등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뉴스일자:2018-12-26 14:38:19
[김포시교통정보센터/자료=국토부]

[도시미래=최윤석 기자] 경기도 김포시가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조성에 한창이다. 버스정보시스템(BIS)과 도로의 교통상황을 알려주는 도시교통정보시스템(UTIS) 구축을 추진 중이며 자율주행 등 미래 교통에 대비 기본계획을 수립, 2030년까지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  

실시간 버스정보 단말기 지속 확충

26일 시에 따르면 2008년부터 BIS(버스정보시스템)를 구축해 버스정류장 화면을 통해 버스도착, 차내 혼잡, 날씨상황 등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현재 간선 및 시내도로 버스정류장에 344대(구축률 30.6%)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운영 중 이다. 2019년에 시내버스 16대와 인접 도시를 경유하는 광역버스노선 정류장에  BIT를 설치하고 확충할 계획이다.     

또, 시내버스 248대, 광역버스 199대에 공공 와이파이(WiFi)를 2019년 상반기까지 설치한다.    

BIS는 모바일 앱을 이용한 ‘경기도버스정보시스템’과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도시교통정보시스템 UTIS은 위성위치 확인 시스템(GPS)과 첨단 통신기술을 이용, 도시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지체, 원활 등 노선별 교통상황과 교통사고로 인한 상황, 차량흐름에 따른 최적 교통신호제어 등을 실시간 관리하고 있다.

김포시는 CCTV, 교통상황안내 도로안내전광판(VMS) 등 교통정보시설물 153대를 운영 중이며, 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노선별 돌발 상황과 공용주차장 정보도 제공한다.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계획 수립  
  
2019년 시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추진을 위한 지능형교통체계 ITS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이미 운영되는 BIS와 UTIS 확대는 물론, 미래교통에 대비해 2030년까지 단계별 전략이 포함된다. 

ITS 7대 주요서비스 분야는 교통관리, 대중교통, 전자지불, 교통정보유통, 부가교통정보제공), 지능형 차량・도로, 화물운송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지능형교통체계구축으로 차량 통행속도 15~20% 향상 등 획기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며 “시민 모두 체감할 수 있는, 앞선 시스템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ppiness@urban114.com
<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본 기사의 저작권은 <도시미래>에 있습니다.>




이 뉴스클리핑은 ufnew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