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성남시]
[도시미래=조미진 기자] 성남시가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아파트 입주자들의 전기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2019년에 19곳 공공임대아파트 2만344가구를 대상으로 13억 원의 공동전기료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올해 10억원보다 30% 늘어난 액수다.
시에 따르면 공공임대 단지 내 공동전기료 보조금 지원기준 금액을 가구당 5410원에서 6000원 또는 전액으로 상향 조정했다.
거주기간 30년의 국민임대아파트 단지 14곳(1만4637가구)과 거주기간 50년의 공공임대아파트 1곳(1489가구)은 가구당 6000원 범위에서 공동전기료를 지원한다. 또 영구 임대아파트 단지 4곳(4218가구)은 공동전기료 요금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지원 하한선을 공동전기료 발생요금의 50%로 정했다. 가구 수가 적어 공공전기료 보조금 지원율이 43%에 그치는 2곳 임대아파트 단지(340가구)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임대아파트 공동전기료 보조금은 단지별 관리사무소가 성남시 공동주택과로 매월 신청해 지급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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