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미래=조미진 기자] 올해 경기도 내 지자체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오산시가 가장 뛰어난 지자체로 선정됐다.
21일 도에 따르면 건축행정건실화 평가는 건축민원 처리실태, 우수 건축정책의 발굴, 시행, 건축물 유지관리 점검 등 지자체 건축행정을 매년 평가하는 제도다. 도는 올해 우수시책의 발굴과 시행, 건축물 안전점검 등 17개 항목을 2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했다.
대상을 차지한 오산 외에도 인구 30만 이상 16개시의 A그룹에서는 고양시가 최우수상, 용인시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인구 30만 이하 15개 시군인 B그룹에서는 하남시가 최우수상, 양주시가 우수상을 받았다.
오산시는 소규모 공동주거건축물 범죄예방 설계기준 도입, 도로지정 관리방안 마련, 건축물 안전사고 발생 시 기동안전점검반 운영 등 다양한 우수시책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한 상위 5개시에는 기관표창과 함께 유공 공무원 포상이, 건축사에게는 경기도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도 관계자는 “이 평가는 도민이 편한 건축행정을 펼치기 위한 것으로 우수사례를 시군이 함께 공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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