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미래=정범선 기자] 인천시는 19일 ‘도시재생위원회’를 열고 성과 우수지역 5곳(중구 전동, 동구 우각로, 미추홀구 도화역북측, 서구 가좌3, 강화군 온수마을)을 ‘2019 더불어 마을’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마을’은 주민공동체 기반 ‘인천형 저층주거지 도시재생사업’으로 정비기반시설·공동이용시설 확충, 빈집정비, 마을주택관리소 운영 및 소규모 주택정비를 지원해 향후 뉴딜사업으로 연계·발전시키는 사업이다.
대상지역은 향후 3년 간 시가 구역별 최대 4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현지개량방식의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주민이 주도적으로 계획, 실행, 관리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주거지 재생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부터 더불어 마을의 준비단계인 ‘희망지’에서 주민공동체 형성과 주민역량 강화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주민들은 총괄계획가, 마을활동가와 함께 마을의제 발굴, 마을계획을 진행해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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