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매월 각 지역별 여행하기 좋은 걷기여행길을 선정한다. 12월은 ‘이불 밖은 위험해!’라는 농담이 있을 정도로 야외활동이 뜸해지지만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져 걷기여행의 또 다른 묘미를 느낄 수 있다. 12월 추천 걷기여행길은 이불 밖으로 나오기 잘했다고 생각이 드는 6곳이 선정됐다.
2. 경남 남해바래길 5코스
겨울로 가는 길목에서 남해는 색다른 매력을 자랑한다.
이른바 다도해라 불리며 많은 섬과 함께 거친 해안지형의 아름다움과 이런 자연의 모습과 함께 어우러진 독일마을 같은 독특한 이국적인 풍경을 보여 준다.
특히 국내에서 단풍이 가장 늦게 절정을 맞이하다 보니 오히려 조금 늦은 가을에 찾게 되면 바다와 편백나무와 어우러진 숲 그리고 노랗고 붉은 그야말로 다채로운 색상의 남해를 즐길 수 있다.
ㅇ 코스경로 : 천하몽돌해수욕장 ~ 남해편백휴양림 ~ 나비생태공원 ~ 화암교 ~ 독일마을 ~ 물건방조어부림 ㅇ 거리 : 14.7km ㅇ 소요시간 : 6시간 ㅇ 난이도 : 보통 ㅇ 문의 : 남해군청 미래전략사업단 055-860-3624
이달의 추천 길은 ‘두루누비’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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