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미래=조미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6일부터 7일까지 산·학·연이 함께 하는 ‘신산업 핵심분야 기술정보 교류회’를 개최한다.
6일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기술정보 교류회는 산업R&D 과제수행자, 수요기업, 투자자간 기술·정보교류 촉진을 주 내용으로 양일간 10시부터 17시30분까지 코엑스 그랜드볼룸·컨퍼런스룸에서 열린다. ‘2018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의 부대행사로 열리며 산업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분야별 주요 기업, 대학, 연구소 등 산학연 전문가 약 500여명이 참석한다.
교류회는 특정 분야와 관련된 여러 산업부 연구개발(R&D) 사업을 수행한 연구자들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의 연구개발 비법을 배우며 벤치마킹하는 자리다.
특히, 그 동안 개별 과제 중심으로 성과를 점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연구수행자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신산업 분야 내 소재-부품-모듈-시스템-소프트웨어 등 유관 연구개발 과제의 상호 연계․소통을 통해 해당 분야의 통합 성과목표 달성 가능성을 점검한다.
연구자들은 성과창출 과정의 시행착오를 공유해 문제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할 수 있고, 연구개발 결과물의 수요자 및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한 의견수렴을 통해 시장에 맞는 연구성과를 내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교류회는 ‘산업기술R&D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분야별 관련 연구개발 수행기관이 함께 참여해 목표 중심의 성과관리를 지향하겠다는 취지로 최초 개최된 것이며, 향후 타 분야에서도 동일한 방식의 교류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햇다.
한편, 바이오․헬스, 에너지신산업 분야 기술정보 교류회에서는 우수성과 과제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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