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인천2호선 최적노선 위한 사전타당성 용역 착수

인천2호선 대공원역에서 광명․매화․독산 3개 후보 비교․검토
뉴스일자:2018-12-04 16:52:33
[경기도청 전경/자료=경기도]

[도시미래=조미진 기자] 경기도가 인천시 등과 함께 불필요한 지자체간 노선유치 경쟁을 막고, 광역 도시철도의 최적 노선을 결정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간다.

도는 인천2호선 대공원역과 신안산선을 연결하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연장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2019년 10월까지 진행될 이번 사전타당성 조사를 통해 △인천 대공원~광명역 11.9㎞ △인천대공원~매화역 9.1㎞ 구간 △인천대공원~독산역 14.2㎞ 등 3개 노선을 비교·검토해 가장 효율적인 노선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을 통해 최적 노선을 선정해 인천시와 공동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및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 신청을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도는 불필요한 지자체간 노선 유치 경쟁을 막고 최적의 대안 및 효율적 추진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인천시, 시흥시, 광명시 등과 함께 공동 용역을 추진해왔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사전타당성 조사를 통해 최적노선을 찾는 한편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인천도시철도 2호선 연장이 정상추진 될 경우 경기 서남부 철도망이 확충돼 광명·시흥지역 주민의 출퇴근 편의가 크게 개선되고, 인천국제공항 등 주요교통지점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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