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로또 ‘동행복권’으로 변경…추첨중계 MBC로

연금복권 등 모든 복권수탁업무 담당, 온라인 판매도…
뉴스일자:2018-12-03 14:55:50
 


[도시미래=조미진 기자] ‘동행복권’이 나눔로또, 연금복권 등 복권을 관리하는 수탁사업자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3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복권수탁사업자가 ‘나눔로또’에서 ‘동행복권’으로 변경됐다. 동행복권은 제주반도체를 대주주로 한국전자금융, 에스넷시스템, 케이뱅크 등이 주주로 참여한 회사다. 

복권위원회와 기타 관련 기관은 5년마다 복권 사업자를 새로 선정하고 있다. 이번 사업자 변경으로 인해 ‘나눔로또’의 명칭도 ‘동행복권’으로 바뀌었다. 

동행복권은 향후 5년 동안 로또와 연금복권, 인쇄복권, 전자복권 등 모든 종류의 복권 수탁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 오프라인에서만 판매하던 복권을 인터넷(동행복권 홈페이지)으로도 판매한다. 단, 기존 판매점 매출 감소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과잉 구매를 막기 위해 회차 당 판매액의 5%(약 38억원)만 인터넷으로 팔 수 있다. 단, 성인만 구매가 가능하며, 1회 구매한도도 5000원으로 제한한다.

로또와 연금복권의 추첨 방송사와 방송 시간도 달라진다. 로또복권은 오는 8일 예정된 제836회차부터 SBS에서 MBC로 방송사가 변경된다. 추첨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45분이다.

연금복권은 5일 예정된 제388회차부터 중계채널이 SBS플러스에서 MBC드라마로 바뀐다. 매주 수요일 오후 7시30분에 생방송 추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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