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경 자유한국당 의원/자료=김재경 의원 블로그]
국가항공산단 거점 정착 기원, 간담회 개최 차세대중형위성조립공장 진단 시민공청회 열기도
김재경 자유한국당 의원의 국내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광폭적인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국가항공산업단지’의 본격 조성을 앞둔 시점에서 항공산단 조성 경과를 점검, 동북아 항공산업의 거점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간담회가 개최됐다.
30일 김재경 자유한국당 의원(진주 을)은 박대출 의원(진주 갑)과 함께 국회 제6간담회의실에서 ‘국가항공산업단지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주·사천에 조성되는 국가항공산업단지는 양 지자체가 50대 50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이미 사천에 발사체공장이 신설된 만큼 관련 인프라 구축이 완료된 진주에는 위성조립공장의 유력한 입지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 의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국토부, 산업부, LH, 산단공, 지자체 등 유관기관이 모두 참여해 산단의 현황과 해법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성공을 가늠할 시험발사체가 지난 28일 오후 4시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며 “향후 진주·사천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될 차세대중형위성사업의 전망에도 청신호가 켜졌다”고 강조했다.
최근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미국 공군 차기 고등훈련기(APT) 교체사업에서 탈락하고, 국내 제조업 경기마저 하강 국면에 있어 산단의 분양과 성공적인 정착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항공 산업 발전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항공산업단지의 성공이 절실한 상황이다.
30일 열리는 간담회에는 국토교통부 하대성 국토정책관,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시스템산업정책관, LH 윤상용 산업단지처장, 한국산업단지공단 배은희 경남․부산지역본부장이 패널로 참석해 항공산단의 성공과 항공산업의 발전을 위한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또 오는 12월10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국가항공산업단지의 성공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도 전했다.
토론회에는 경상남도와 진주시, LH, 산단공,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에서 참석해 항공산단의 성공을 위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김재경 의원은 “최근 KAI를 비롯한 항공업계를 둘러싼 상황이 어렵다보니, 항공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항공산단을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며 “지난 10년간 국가항공산단 유치의 일선에 있었던 만큼 시민들의 요구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피고 차질 없이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월 말 김재경 의원은 ‘중형위성 조립공장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국내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와 차세대중형위성조립공장의 진척상황을 진단하는 시민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국내 항공우주 산업 발전을 위해 광폭 행보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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