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홍대 등 서울 올빼미버스 연말 신설

12월1일부터 연말까지 강남·홍대 등 노선 추가
뉴스일자:2018-11-23 15:32:10
[연말 한시적 신설운행되는 올빼미 버스노선도/자료=서울시]

[도시미래=조미진 기자] 서울시가 12월1일 00시10분부터 30일 새벽 3시30분까지 한시적으로 올빼미버스 4개 노선을 신설하고 기존 올빼미버스 노선도 증차한다.

23일 시는 이 같이 밝히며 기존 주요지역(동대문, 종로, 을지로, 서울역 등)을 운행 중인 올빼미버스 4개 노선(N13·N15·N16·N26)을 노선별 2대씩 증차해 배차간격도 단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연말 시민편의를 위해 택시 승차거부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올빼미버스 승·하차 인원, 택시 승·하차 지점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신설 올빼미 노선을 결정했다. 

특히 미운행 지역과 기존 올빼미버스 노선을 연계해 심야시간에 택시를 타지 않고 버스만으로 목적지까지 이동가능한 지역이 확대된다. 응암동, 신길동, 방배4동 등에 신규 운행될 계획이다.

9개 노선 72대 운행 중인 기존 올빼미버스는 12월 한시적으로 13개 노선 92대(20대 증차)로 확대된다. 한시 증차 차량은 올빼미버스 승객이 많고 연말 시내버스 막차 연장운행이 종료되는 새벽 1~2시 사이 투입한다. 

신설·운행되는 4개 노선은 N877번(북가좌2동~홍대입구역), N866번(구로3동~여의도역), N854번(신림동~건대입구역), N824번(건대입구역~강남역)이다. 12월 중 매주 5일 간(수요일부터 일요일꺼자) 운행하며, 승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12월25일은 화요일이나 예외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12월 중순부터 서울 주요지점에서 새벽 1시까지 시내버스 연장 운행할 예정이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연말 심야시간대 택시타지 않고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귀가하도록 한시적으로 올빼미버스 노선을 신설·증차하니 많은 이용 바란다”며 “기존 노선과 맞춤형 버스 발굴을 통해 시민 요구를 충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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