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이반성면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준공

정수예술촌 연계한 이반성면의 새 지역명소 탄생 기대
뉴스일자:2018-11-23 13:53:11
[경남 진주 이반성면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준공식/자료=진주시]

[도시미래=최윤석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경남 진주시 이반성면의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이 준공됐다.

22일 진주시는 지난 21일 오전 11시 이반성면 다목적센터에서 조규일 진주시장, 양명호 한국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장, 김성환 이반성면장, 지역주민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반성면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반성면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은 지역주민이 주체가 돼 지자체, 전문가 등이 협업 추진하는 주민주도의 상향식 개발사업으로 2012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이다.

용암리, 평촌리 일원에 기초생활기반 확충을 위한 다목적센터 조성, 정수분교 리모델링, 지역경관개선을 위한 용암사지 진입로 정비, 수생태학습장 조성, 마을쉼터 조성, 주민역량강화, 홍보마케팅 등이며, 총사업비 48억 중 국비 34억 원, 도비 4억 원, 시비 10억 원이 투입됐다.

권역 활성화유도를 위해 다목적센터가 건립된 지구는 지난 1993년 폐교된 정수분교에 예술인들이 창작·체험 공간으로 쓰던 정수예술촌으로 노후화되고 방치돼 있었다. 

시는 정수분교와 염색체험장을 리모델링 하고, 숙박시설(5실)과 부대시설(식당)을 갖춘 다목적센터 및 공동작업장을 조성했다. 또 체험활동 및 교육·연수를 위해 방문하는 단체·가족단위 등 다양한 방문객에 좋은 환경을 제공토록 했다.

또 운동장을 보수하고 야외공연장, 다목적구장, 소공원을 조성해 이반성면 전체 마을간 주민화합소통의 거점시설로 조성했다.

다목적센터 운영 관리는 시와의 협약을 통해 권역 운영위가 주관하며, 사업 초기단계부터 추진위원들에 대한 리더 육성, 마을가꾸기, 홍보, 컨설팅 등 역량교육을 시행 했다. 올해 추진위원회에서 운영위원회로 전환, 운영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준공식에서 공모사업 신청당시부터 준공까지 활동 해온 추진위 위원들과 주민, 한국농어촌공사, 관련업체, 시 담당자 등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 주민 모두가 협력해 이반성면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성공사례가 되도록 지속적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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