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 지원, 소셜벤처 허브센터 조성

사회문제 해결+청년 일자리 창출
뉴스일자:2018-11-23 11:19:50
[소셜벤처허브센터 건물조감도/자료=서울시]

서울 강남에 청년 스타트업을 위한 창업공간인 ‘소셜벤처 허브센터’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23일 ‘서울 소셜벤처 허브센터(가칭)’가 강남구 테헤란로 인근(강남구 선릉로 93길 40)에 내년 상반기 개관한다고 밝혔다. 

소셜벤처는 창의성과 기술을 기반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통해 이윤도 얻는 기업을 일컫는다. 

입주부터 시제품 제작, 투·융자 연계, 민간 전문기관(액셀러레이터)을 통한 기술개발과 제품 상용화, 세무·법률 컨설팅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

연면적 1400㎡ 규모(2개 층)에 △창업공간(입주사무실, IT기술 기반 특화 테스트랩, 시제품제작소, 공동제작실 등) △공유공간(세무·법률 컨설팅룸, 회의실 등) △교육공간이 들어선다. 올해 말 내부 설계에 들어가 상반기 중 개관한다는 목표다. 

센터에서는 소셜벤처 취업‧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과 일반시민을 위한 멘토링,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소셜벤처나 사회적 경제 분야로의 유입을 촉진할 계획이다.

특히 조성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이 여러 기관의 공동 협력으로 이뤄진다. 서울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한국장학재단, 공공상생연대기금 간 공동협력으로 이뤄진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최근 일과 사회적 기여를 연결시켜 일석이조의 성취를 얻고자하는 청년들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라며 “이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만한 인프라는 부족한 상황 속에 서울시가 뜻을 같이 한 기관들과 공동으로 서울 소셜벤처 허브센터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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