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미래=최윤석 기자] 경상북도가 도내 군위권의 도시계획안을 일부 변경해 보다 합리적이고 장기적인 발전을 모색한다.
20일 도에 따르면 경북도는 지난 16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군위 군관리계획 변경(안) 등 3건을 심의‧의결했다.
군위 군관리계획 결정(변경)은 국토계획법에 따라 군위군 전역에 대한 관리계획 재정비 시기가 도래돼, 상위계획의 정책방향과 지역 여건변화를 반영한 장기적 발전방향을 제시한 건이다.
불합리한 용도지역의 조정과 장기미집행 군계획시설 재검토 등 기 수립된 군관리계획을 정비함으로써 도시여건변화에 적합한 도시 공간구조를 재편성해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비를 하는 내용이다.
위원회의 논의 끝에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정책 실현과 ‘치매안심센터’건립을 위한 보건소 부지의 용도지역을 변경조치 하고, 농업진흥지역 및 보전산지에서 해제된 농림지역 중 관리지역으로의 변경 당위성이 충분히 검토된 지역에 한해 보전‧생산‧계획관리지역으로 세분 조치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도민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시계획 측면에서 적극 지원하고 장기미집행시설 정비를 통한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 하는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