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발전전시관, 개관 1년…4만 3000명 방문

급격한 성장과정 한눈에…체험 프로그램도 다양
뉴스일자:2018-11-13 10:55:00
[국토발전전시관 내부/자료=국토교통부]

[도시미래=박나리 기자] 국토교통 분야 국내유일 국립전시관인 국토발전전시관이 개관 1년 만에 4만 3000명이 다녀간 명소가 됐다. 

13일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월2일 문을 연 국토발전전시관에 한해동안 일반관람객 3만6000여명, 청소년 5800여명, 개도국 공무원 및 월드뱅크(WB), 한국국제협력단(KOICA) 연수생 등 외국인 1700여명 등 모두 4만3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전시관은 그간 기획·대관 전시 6회, 일반인 대상 교육행사 3회, 청소년 프로그램 2회, 개도국 공무원 등 외국인 단체관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왔다. 

특히, 해외건설사진전, 초고층건축-하늘보다더높게, 제1회 공공주택 설계 공모전, 아름다운 아파트 사진공모전 등 기획·대관전시를 통해 국민들이 멀게만 느꼈던 국토교통 분야의 중점사업 및 프로젝트를 쉽게 설명했다. 

상설전시는 한국전쟁으로 황폐해진 국토를 반세기동안 발전시켜온 이전세대의 열정과 노력을 나타내 현 세대에 감동을 전하며, 특히 개도국 공무원들에게 나라의 발전상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서울 정동이라는 근대유산의 건축물이 밀접한 거리에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현대식 건물 외관과 공간 배치로 인근 직장인 및 주민의 문화쉼터가 됐다. 

전시관은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차원에서 국민의 관심이 높은 문화행사 및 교양프로그램을 정기 운영할 계획이며, 앞으로 다양한 계층의 관람객을 유치하기 위해 차별화된 운영 전략을 담은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토발전전시관이 자랑스러운 우리국토의 성장과정과 미래를 종합적으로 제시하고 국민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중요한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ufnew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