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미래=정범선 기자] 미래 혁신성장 동력인 바이오의료 산업 육성을 위한 ‘2018 서울 바이오의료 국제 컨퍼런스’가 오는 14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된다.
13일 시에 따르면 ‘바이오 스타트업의 중심지, 서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바이오 창업 성공을 위한 기술혁신·투자유치 전략이 논의될 예정이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컨퍼런스는 세계 최대 바이오의료 분야 투자기업 오비메드의 에레즈 치모비츠 투자총괄, 미국 존슨앤드존슨의 댄 왕 아시아태평양 총괄대표 등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어지는 콘퍼런스는 △바이오 혁신 기술 발굴 및 사업화 전략 △바이오 창업기업 성공적 글로벌 투자유치 전략 △바이오 클러스터의 글로벌 발전 방안 등 3개 세션으로 운영된다.
세션 후 국내 외 바이오 클러스터 책임자가 참여하는 패널 토론을 진행해 바이오 산업의 미래 비전에 대한 기관·기업 간 협력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울 바이오의료 국제 컨퍼런스는 전 세계 바이오의료 분야 전문가와 함께 ‘동북아 최고의 바이오의료 벤처도시’에 도전하는 서울시의 미래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가 열린다. 서울시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존슨앤드존슨이 공동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