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미래=박나리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서비스 ‘두산커넥트(DoosanCONNECT)’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애플과 안드로이드 마켓에 정식 출시했다.

8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따르면 두산커넥트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굴삭기와 휠로더·굴절식 덤프트럭 등 건설장비를 모니터링하는 ‘텔레매틱스’ 서비스다. 이 프로그램에 접속하면 장비위치와 가동현황, 엔진과 유압계통의 주요 부품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또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PC와 모바일 웹 기반으로 제공되던 기존 기능들을 모두 앱으로 구현했다. 

영업딜러와 고객간 모바일 채팅 기능과 사진 업로드 기능도 추가해 장비이상 발생 시 즉각 확인하고 지원할 수 있으며 앱 이용자의 현재 위치에서 장비 위치까지 최적 경로안내 기능을 강화했다.

그 외에도 기존 웹보다 정교한 검색과 필터 기능을 추가해 다수의 장비를 운영하는 고객이나 여러 고객사를 관리해야 하는 딜러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연료 잔량이 20% 미만인 장비의 검색이나 오류코드가 뜬 장비만 검색하는 세부 검색도 가능해졌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모바일 앱 출시를 통해 건설기계 산업 모바일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앱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