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벤처펀드 1360억 원 조성

2022년까지 3000억 규모 확대
뉴스일자:2018-11-07 11:29:57
[성남시청/자료=성남시]

[도시미래=정범선 기자] 성남시가 아시아 실리콘밸리 조성 프로젝트의 하나인 성남벤처펀드를 조성, 혁신성장을 주도할 벤처기업 지원을 본격화한다.

7일 성남시는 7개 기업·기관이 조합원으로 참여하는 KB디지털 이노베이션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하고 이날 서울 강남구 소재 KB인베스트먼트 사에서 ‘성남벤처펀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360억 원 규모의 성남벤처펀드가 조성됐으며 성남시가 30억 원, KB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한 KB금융그룹이 850억 원, 한국모태펀드가 280억 원, 우정사업본부가 200억 원을 각각 출자했다.

출자금은 오는 2026년 11월까지 8년 간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등 4차 산업의 원천기술과 융합 신산업 기업에 투자된다.

시는 판교 제1~3 테크노밸리 내 2500여개 기업을 지원, 성남을 아시아 최대 실리콘밸리가 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이날 조성된 성남벤처펀드를 2022년까지 3000억 원 규모로 확대해 기업 투자를 늘리기로 했다.

한편 성남시는 앞서 지난달 12일 판교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아시아 실리콘밸리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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