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민주도 도시정비사업’ 추진

아카데미 통해 주민 도시재생 역량강화
뉴스일자:2018-11-02 13:33:32
[시민주도 도시정비사업 아카데미/자료=대전시]

[도시미래=조미진 기자] 최근 전국적으로 재개발․재건축사업이 활발한 가운데 대전시가 주민들을 상대로 시민주도 정비사업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2일 시는 지난달 31일 도시정비사업에 관심있는 주민, 조합장 등 도시정비사업 관계자 및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정비사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아카데미에서는 대전시 도시정비과장이 정비사업 추진현황,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및 조례 전부개정 등 ‘시 도시정비사업의 추진방향’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의 시간을 가졌다.

또 ‘정비사업 관리 및 추정분담금시스템 구축 사업’에 대한 국토연구원 박천규 책임연구원의 시스템 소개와 사례발표 등이 이뤄졌다.

추정분담금정보시스템은 정비사업 초기 단계부터 사업성 분석과 개인별 추정분담금을 예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축, 토지등소유자가 사업 적정성을 판단하는 기준을 제시하고 투명한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아카데미는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6회 실시됐으며, 시의 새 정비사업 추진방안을 설명하고 정보를 제공, 시민의 도시재생 역량 향상과 침체된 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개략적인 사업비 공개로 합리적 의사결정, 토지등소유자와 조합 간 갈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정비사업 관리 및 추정분담금정보시스템’을 2019년도 상반기까지 구축해 제공함으로써 효율적 정비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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