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락수변공원 공영주차장 조감도/자료=부산시]
[도시미래=조미진 기자] 부산의 대표적 관광지인 민락수변공원에 공영주차장 146면이 새롭게 준공됐다.
1일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국비 19억원, 시비 20억원 등 총 39억원을 투입하여, 민락수변공원 내 수변어린이공원 공영주차장을 지난달 31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수변어린이공원 공영주차장은 수영구 민락동 110-15번지에 연면적 3786㎡에 지상 2층 3단 구조이며 공원과 어울리는 경관조명사업도 함께 시행했다. 주차면은 관광버스 3면, 임산부 5면 등 총 164면에 이른다.
시에 따르면 민락수변공원에 방문객들이 꾸준히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 개장한 수변어린이공원 물놀이 시설로 인한 여름철 주차수요가 급증, 성수기 및 주말에는 주차공간 부족현상이 두드러졌다.
인근에 있는 기존 민락수변공원 공영주차장 입구에도 대형전광판을 설치해 2개의 공영주차장이 상호 연계해서 주차를 안내하는 시스템도 함께 도입했다.
주차장은 시설물 최종점검 등을 거쳐 이달 중순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며, 연중무휴로 부산시설공단에서 운영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현재 구․군에 총사업비의 70%를 지원, 30개소 2749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며 “시 대표관광지 일원에 관광버스 주차공간도 2017년 5개소 54면, 2018년에 4개소 33면을 조성해 관광인프라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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