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특화된 미래 도시 세종시

세종시-제주도 공동 컨퍼런스…관련 기술·정책 공유
뉴스일자:2018-10-26 17:29:43
[자율주행 특화도시 조성 컨퍼런스 포스터/자료=세종시]

자율주행 특화도시 세종시의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3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자율주행 특화도시 조성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최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지정·육성 계획에 따라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과 지방분권의 상징도시인 세종과 제주의 산업분야 협력 사업으로 추진된다. 

양 시·도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국가혁신융복합단지를 자율주행 및 스마트시티 특화도시로 브랜드화하기 위한 국내외 네트워크 교류를 확대하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컨퍼런스에서는 양 시·도의 자율차 산업 발전 방안과 영국, 싱가포르 등 국내외 전문가들의 자율주행 정책과 발전방안, 스마트시티 내의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 등이 논의된다.

이귀현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세종시를 자율주행 특화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지역여건과 현황, 로드맵에 의한 단계적 추진 전략 등을 발표한다. 

노희섭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전기차 보급을 넘어 산업과 문화, 관광 등이 융합되는 미래형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주의 전기차 글로벌 플랫폼 구축 방안을 제시한다.

또 데이비드 웹 영국 CCAV(Centre for Connected and Autonomous Vehicles) 수석정책자문위원과 윤용진 KAIST 교수가 영국과 싱가포르의 자율주행 정책과 R&D 사례를 발표한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해 △국내외 자율주행 정책과 실용화 전망 △스마트시티와 자율주행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도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이번 자율주행 특화도시 조성 컨퍼런스는 미래 산업인 자율주행과 관련해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 주도의 산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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