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UHD로 재난정보 광범위 전달

5G·UHD 활용 다매체·멀티미디어 재난정보전달 플랫폼 개발
뉴스일자:2018-10-24 17:08:28
[기대효과/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일반 국민과 재난 관리 담당자의 신속한 재난 현장 대응을 위해 5G, UHD 등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재난정보전달 플랫폼이 개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는 3년간 총 60억 원을 투자해 ‘다매체 기반의 멀티미디어 재난정보전달 플랫폼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기술개발은 물론 현장 중심 실증과 적용까지를 포괄하는 ‘국민생활연구’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KBS, KT 등 재난안전 분야 방송·통신 전문기관과 중소기업, 대학 등과 연구단을 구성해 수행하게 된다.

향후 3년간 연구단은 구체적인 재난상황 인지와 재난관리 담당자의 신속한 상황 전파를 위한 재난 정보전달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괴기부에 따르면 현재의 재난·재해 정보는 긴급재난문자(90자 미만), TV 자막, 재해문자 전광판, 자동음성통보시스템 등 텍스트 또는 음성의 형태로 광범위하게 전송돼 왔다.

이에 정부는 재난 상황에서 해당 지역 주민들이 문자, 음성, 이미지,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구체적인 재난 정보를 5G, UHD 등을 활용해 멀티미디어 재난발생 정보를 생성·전달하는 표준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근거리 무선 통신과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해 재난발생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전달한다. 텍스트의 자동 음성 변환, 매체별 재난 정보 자동 생성, 단말(스마트워치, 자동차 내비게이션 등) 간 재난상황 자동 전달 기술이 함께 개발될 계획이다.

현장 중심의 재난상황 대응 체계도 구축한다. 

현재 예·경보 시스템은 중앙정부·지자체별로 구축·운영하고 있다. 재난 발생 시 재난 현장과 상황실 간에 음성 또는 텍스트 위주의 재난상황정보 공유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는 상황이다. 과기부는 이 같은 재난상황정보 공유 체계는 잠재적·돌발적 위험 상황을 조기에 예측·식별·판단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부는 각종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상호 연계해 중앙·지자체의 재난 예·경보 현황과 재난상황 정보를 실시간 상호 공유할 수 있는 표준 플랫폼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재난관리 담당자가 언제 어디서나 신속하게 재난 대응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PS-LTE(재난안전통신망) 등 신규 구축되는 인프라를 활용, 재난 현장과 중앙상황실 간 양방향 정보 전달 시스템 구축 기술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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