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도담 궤도공사 본격 추진

전 구간 한 개 레일로 용접, 소음·진동 감소
뉴스일자:2018-10-23 15:31:07
[영천~도담 복선전철 노선도/자료=한국철도시설공단]

[도시미래=이현정 기자] 다음 달부터 중앙선 영천∼도담 복선전철 궤도공사가 시작된다.

23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중앙선 영천∼도담 복선전철 궤도공사의 본격 추진을 위해 10월 중 시공업체를 선정하고, 11월부터 착공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3조7301억 원이 투입돼 총연장 145.1km에 이르는 선로를 고속화·전철화 한다.

공단에 따르면 공사는 총 4개 공구로 나눠 추진되며, 11월 영주∼풍기 구간 20.9km를 우선 착수한다. 2022년 말 개통되면 청량리에서 영천까지 이동시간이 기존 4시간 39분에서 1시간 50분으로 줄어들게 된다.

공단은 또 임청각(보물 제 182호) 복원을 위해 의성(단촌)∼도담 구간은 2020년 말 우선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시행 중이다. 현재 임청각 복원사업은 안동시에서 추진 중이며, 2020년 말 중앙선 이설 후 복원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영천∼도담 전 구간을 하나의 레일로 용접함으로써 소음과 진동이 대폭 감소해 국민들이 쾌적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며 “1560명 고용창출효과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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