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LH, 블록체인 사업구현 위한 MOU

SKT 서비스 기반…LH 효율화∙고도화 추진
뉴스일자:2018-10-22 15:52:28
[SK텔레콤과 LH가 양해각서 체결식을 진행하고 있다./자료=SK텔레콤] 

[도시미래=조미진 기자] SK텔레콤은 2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모델 발굴 및 구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양사는 경남 진주 LH 본사에서 SKT와 LH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식을 갖고,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활성화를 협의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LH 주택사업 영역 중 국민 생활의 편의성을 높이고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SK텔레콤 블록체인 기술을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LH는 이를통해 서비스 신뢰도와 업무효율을 높이고, 점차 적용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또 양사는 LH의 158개 사업 중 블록체인을 적용가능 후보군을 연내 선정한 뒤, 2019년 서비스 본격 도입을 추진한다. 

SK텔레콤의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는 기존 신분증 역할에 더해 권리·행위 증명도 가능해 주택 거래 시 개인의 신분을 인증하고 청약 자격을 확인하거나 계약 과정에 폭넓게 적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 오세현 블록체인사업개발 Unit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향후 부동산과 주거에 연계된 서비스를 혁신하고 고객 편익을 크게 늘릴 수 있다”며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통해 더 다양한 주체와 협업하고 생태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H의 장옥선 경영혁신본부장은 “LH의 주거복지 서비스를 블록체인을 통해 고도화해 더 투명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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