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선권 KTX 협의, 국토균형발전 건의문 정부 제출/자료=여수시] [도시미래=조미진 기자] 15일 여수시는 전라선권 7개 시장·군수들로 구성된 전라선권 KTX 협의회가 전라선권 공동번영과 국토균형발전 공동건의문을 정부부처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라선권 7개 시·군 지역민들의 염원이 담긴 건의문이 지난 12일 대통령비서실과 국무조정실, 국가균형발전위,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에 전달됐다. 공동건의문에는 전라선(익산~여수) 고속철도사업 국가계획 반영, 수서발 SRT 전라선 운행, 경전선(광양~진주) 전철화사업 조기착공 등이 포함됐다. 또 건의문을 통해 전라선 고속철도 사업이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 제5차 국토종합계획,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기를 희망한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영호남 교류촉진과 광양만권 물동량 처리를 위해 추진 중인 광양~진주 전철화사업의 조기 착공을 요청했다. 한편, 강원·충청·호남 8개 시·도는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경부축’에 대응하는 새로운 교통·관광·산업축인 ‘강호축’ 개발 공동건의문을 제출한 바 있다. 전라선 고속철도 사업은 전남도와 전북도의 핵심사업에도 포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