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전세버스 가을 행락철 안전특별점검

관광지 속도제한장치·타이어 마모·좌석안전띠 확인
뉴스일자:2018-10-10 09:47:11
[자료/국토부]

[도시미래=조미진 기자] 10일 국토교통부가 가을 행락철을 맞아 전세버스가 많이 모이는 전국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단풍구경, 학생체험학습 등 가을철 나들이에 이용되는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재생타이어 사용, 불법 구조변경 등 안전기준 준수 여부와 좌석안전띠 정상작동 및 비상망치 비치여부 등을 확인한다. 특히, 무자격운전, 음주운전, 속도제한 준수, 휴식시간보장, 근로시간 준수 등은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지속적 감소세나 교통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많고, 최근 전세버스관련 사고도 줄지 않아 이번 점검을 진행하게 됐다고 국토부는 전했다. 

점검은 국토부와 경찰청, 지자체, 교통안전공단 등이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 전국 주요 관광지 등을 찾아다니며 실시하고, 운송사업자·운수종사자 준수사항,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국토부 측은 “현장중심의 특별점검을 통해 가을을 즐기려는 국민들이 안전하게 전세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전세버스 이용객들도 차내 음주가무, 안전띠 미착용 사례가 없도록 성숙한 교통안전의식을 적극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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