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LH와 삼송 지구 내 연결도로 개설 추진

동송로-신도2길 도로 간 단절…장기집단민원 해결
뉴스일자:2018-10-08 18:38:41
[이재준 고양시장(오른쪽 세 번째)이 삼송지구 내 동송로 도로단절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자료=고양시]

[도시미래=조미진 기자] 고양시는 8일 LH와 삼송지구 내 동송로 도로단절문제 해결을 위한 연결도로 개설 사업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LH는 토지보상비와 공사비 14억2천500만 원을 부담해 올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양시에 따르면 삼송취락지구에 인접한 삼송 택지개발지구 내 스타필드로 연결되는 동송로(4차로)는 지난 2014년 개설돼, 기존 마을에서 연결되는 신도2길과 단차가 발생했다. 

이에 지역주민들은 동송로를 이용이 불가능해졌으며 삼송로로 우회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또 환경훼손, 쓰레기투기 등 집단민원이 이어졌다. 

주민불편 해소 방안으로 시는 LH와 수차례 협의를 진행, 단절도로 연결 사업비 전액을 LH에서 지원하기로 하는 등 공사추진 협의를 완료했다. 

고양시 측은 “앞으로 삼송택지개발지구 등 각종 택지개발 사업 시 초기 단계에서부터 도시계획사업 내용을 면밀하게 검토해 인접 도시와 기반시설 연계성을 충분히 고려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인접지역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는 한편, 기존 기반시설의 기능저하, 교통단절 등으로 인한 사용성이 저하되지 않는 경제적인 도시기반 시설이 구축 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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