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9월 첫째 주 경기도 광주시 수요 ‘경안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등 총 50건, 1124억 원 상당의 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조달청 주간입찰동향 자료에 따르면 금주 집행되는 입찰은 대전광역시 수요 ‘월평정수장 1단계 고도정수처리 시설사업’ 등 집행건수의 약 78%(39건)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 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26건, 120억 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3건, 665억 원(이 중 304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 전망) 상당이다. 조달청은 전체의 약 38%인 424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경기도 362억 원, 경상북도 312억 원, 대전광역시 198억 원, 그 밖의 지역이 252억 원이다. 규모별 발주량은 이번 주 집행예정 공사 중 금액기준으로 약 32%(355억 원)가 300억 원 이상 대형공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적격심사(764억 원)와 수의계약(5억 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