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택 20개 지구 7818호 입주자 모집

내달 5일부터 접수, 주변 시세 대비 60~80% 수준
뉴스일자:2018-08-30 10:36:14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물량/자료=국토부]

 

[도시미래=정범선 기자] 서울 20개 지구에서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국토교통부는 내달 5일부터 서울을 포함한 전국 20개 지구에 공급하는 행복주택 7818호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가락 시영(1401세대), 개포 주공(112세대) 등 서울지역 및 시흥·성남·화성 등 수도권 16곳(6251세대), 광주, 아산, 완주 등 비수도권 4곳(1567세대)이다. 

 

접수기간은 서울주택도시공사의 경우 9월10일부터 12일까지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9월12일~18일, 경기도시공사는 9월5일~14일이다. 각사 홈페이지나 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 모바일 앱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입주는 내년 1월부터 지구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만 19~39세 청년,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다. 당초 해당 지역에 근거지가 있는 경우만 청약이 가능했지만, 국토부가 올해 3월부터 순위제를 신설해 전국에서 청약접수가 가능해졌다.  

 

임대 보증금 마련이 부담되는 청년·신혼부부는 정부가 운영하고 있는 버팀목 대출을 통해 보증금의 80%까지 낮은 이율(1.2~2.7%)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8000여 호 모집에 이어 12월에 3천 호 이상 행복주택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일자리 연계형 주택, 노후 공공청사와 복합개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청년·신혼부부 대상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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