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국가산단 인입철도 건설 청신호

기재부 예타 대상 사업 선정…서북부 광역철도망 구축
뉴스일자:2018-08-29 10:11:10

[석문국가산단 인입철도 위치도/자료=충남도청]

 

[도시미래=최동혁 기자] 서해선 복선전철과 충남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인입철도 건설 사업이 ‘예선’을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9일 충남도는 ‘석문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 건설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석문산단 인입철도는 오는 2020년 완공 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 101호 정거장(가칭 합덕역)에서 아산국가산업단지와 송산지방산업단지를 거쳐 석문산단까지 총 연장 31㎞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9380억 원으로 전액 국비다.

 

도에 따르면 이번 예타 선정은 석문산단선이 국토교통부의 사전 타당성 조사에서 투자 사업비 대비 통행시간과 환경비용 절감 등의 편익이 화물철도로는 높게 나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예타 결과는 한국개발연구원의 기초조사와 연구, 경제성 및 정책적 분석 과정을 거쳐 내년 하반기 최종 발표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석문산단선이 예타를 통과해 계획대로 건설되면 충남 서북부권의 새로운 광역철도교통망이자 국가 산업 ‘대동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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