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미래=정대화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성남 복정지구 등 5개 신규 공공주택지구의 스마트시티 조성과 관련한 179억 원 규모 조사설계용역을 발주했다.

28일 LH에 따르면 세부 발주금액은 성남복정 47억 원, 화성어천 47억 원, 의왕월암 42억 원, 인천가정2 27억 원, 울산태화강변 16억 원이다. 지난 5월 1차 발주한 경산대임 등 5개 공공주택지구에 이은 올해 2번째 공공주택지구 발주 용역이다.

이번 발주하는 조사설계용역은 사업수행능력평가(PQ) 및 기술제안서(TP) 또는 기술자평가(SOQ)를 실시하고 적격업체를 대상으로 가격입찰을 통해 낙찰자가 결정된다. 같은 날짜 입찰공고건에 대해서는 참여기술자의 중복참여가 제한된다.

LH는 신규 공공주택지구의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하여 용역 입찰단계에서 스마트시티 솔루션 도입의 적정성을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도시공간에 정보통신융합기술과 친환경기술을 적용해 행정·교통·물류·방범·방재·에너지·환경·물관리 등 도시기능을 효율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사업지구별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도입해 사업초기부터 도시문제를 해결한다.

이번 발주용역은 9월 중 사업수행능력(PQ) 서류접수 및 평가, 10~11월 중 기술제안서(TP) 또는 기술자평가서(SOQ) 서류접수 및 평가, 입찰 진행 후 11월 중 계약 체결하고 해당 용역을 착수한다.

기타 세부내용은 LH 전자조달시스템에 게시된 사업지구별 전자입찰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