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문성지구/자료=GS건설]
[도시미래=이현정 기자] 최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열풍으로 직주근접은 물론, 주거 쾌적성까지 갖춘 입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 구미시에 문성레이크자이 975가구가 문성3지구 도시개발 구역에 분양된다.
GS건설은 문성레이크자이 975세대를 문성3지구 도시개발 구역 내 B1-1 블럭에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에 지상 24~29층, 전용면적 74㎡~138㎡의 총 975가구 규모로 모두 일반분양 물량이다. 평형별 가구 수는 74㎡ 316가구, 84㎡ 382가구, 101㎡ 108가구, 114㎡ 166가구, 138P㎡ 3가구로 구성된다.
27일 GS건설에 따르면 문성지구가 신흥주거지로 주목받는 이유는 쾌적한 자연환경 때문이다. 문성지와 들성생태공원은 연간 방문객이 106만 명에 이를 정도로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구미시는 들성생태공원 추가 조성사업을 통해 다목적운동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이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인근 지산동산과 인노천 생태하천 조성 사업이 진행중인데, 인노천 생태하천 정비사업은 원호지구, 문성지구, 낙동강을 잇는 4.3km 구간을 약 211억 원을 들여 2021년까지 정비한다.
또 올 3월에 개교한 문성초교는 문성레이크자이 도보 5분 거리에 있고, 문성지구는 선산대로를 통해 구미시청, 구미역, 대형마트 등 각종 편의시설과 상업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GS건설 측은 전했다.
현재 공사 중인 구포~생곡간 대체우회도로가 2019년 완공 예정으로, 완공 후에는 구미시청을 포함한 도심 및 산업단지와의 접근성이 개선될 예정이다. 고아대교가 완공되면 낙동강 동측 지역의 옥계동, 인동의 연결도 편리해질 전망이다.
GS건설은 구미시에서 2020년까지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하이테크 밸리(제5국가산업단지) 조성으로 진입도로가 개설돼 교통망도 확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문성지구는 1지구, 2지구, 3지구까지 5400여 세대 대규모 택지지구로 변모할 예정으로 구미시를 대표하는 신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개발이 완료되는 시점에는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