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이전 공공기관 보유 사옥 매각

투자설명회 개최, 종전부동산 12개·매각 부동산 7개
뉴스일자:2018-08-27 08:57:15

 

[서호 지구단위계획구역/자료=국토교통부]

 

 

[도시미래=최재영 기자]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 보유 사옥이 매각된다.

 

27일 국토교통부는 종전부동산에 관심이 많은 투자자들을 위해 ‘2018년 제2차 종전부동산 투자설명회’를 오는 9월7일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서울 강남구 언주로 711)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종전부동산은 지방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이 수도권에 보유하고 있는 사옥을 지칭하는 말이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지난 6월22일 건국대학교에서 진행된 제1차 투자설명회의 후속 설명회로, 매입공공기관 매각 부동산인 ‘서호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고색2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부지 2건이 더 추가됐다.

 

국토부가 주최하고 ㈜백경비엠에스가 주관하는 이번 투자설명회는 투자회사·건설사·자산운용사·금융사 및 개인투자자 등 부동산 매입 잠재 수요자들을 대상으로 매각 대상 물건의 가격과 입지 정보, 중점 관심사항 등 최신 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매각 부동산은 △원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남양주 중앙119구조본부 △안양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종로 한국광해관리공단 △서초 한국교육개발원 △성남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총 12곳이다. 여기에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 중인 7곳도 함께 진행된다. 

 

앞서 국토부는 매각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던 물건들을 적극 홍보해 107개의 종전부동산을 매각한 바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맞춤형 매각 전략을 통해 종전부동산이 원활하게 매각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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