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청] [도시미래=박혜인 기자] 전남 순천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을 9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시는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2개소(중심시가지, 일반근린형)에 대한 법정계획인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이 지난달 31일 국토부 도시재생 특별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국토부 공모사업 선정 후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요청을 위한 주민공청회,시의회 의견수렴을 거쳐 도시재생 주민대학, 전문가 토론회 등 다양한 주민의견을 수렴한 도시재생 활생화 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지난 4월 문화영화평가와 6월 순천시 도시재생위원회 심의 및 국토부 실형가능성 및 타당성평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모두 통과하여 사업추진에 필요한 심의를 모두 마쳤다. 순천시 뉴딜사업은 버스터미널 일원과 저전동 일원에 대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국비 250억 원을 포함한 총 5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순천종합버스터미널 주변 ‘주변시가지형’사업은 시외버스터미널이 담당하던 도심의 상업 및 행정 기능 회복을 목표로 ‘만가지로 경관사업’등 10개의 테마로 진행될 예정이다. ‘일반 근린형 사업’은 순첨남초등학교 주변 골목상권 활성화 및 명품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정원을 품는 마을 조성 등 9개읠 테마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14년부터 시행한 1단계 도시재생 선도사업을 통해 원도심 재생 성공사례를 이뤄냈다”며 “2단계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소규모 재생, 신규 재생 공모사업을 시민과 함께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