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곡·율현·세곡 119안전센터 신설 ‘골든타임 확보’

시범운영 마치고 본격 업무 개시
뉴스일자:2018-07-05 09:41:39
[세곡119안전센터 전경/자료=서울시]

[도시미래=박슬기 기자] 서울 강남구 자곡동, 율현동, 세곡동 일대 소방안전을 담당할 119안전센터가 운영을 시작했다.

5일 서울시는 세곡119안전센터의 시범운영을 끝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기 위해 지난 4일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세곡119안전센터는 서울 남쪽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강남 자곡동, 율현동, 세곡동 일대 소방안전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그동안 이 지역은 화재·구조·구급 등의 안전서비스는 수서119안전센터가 담당해 왔다. 시는 이번 세곡119안전센터 신설로 보다 빠른 소방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 시민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지역은 세곡지구 조성 이후, 1만3383세대 3만5966명이 신규로 유입됐다. 주거 인구는 약 4만5000명에 달하고, 수서SRT 역사와 인접해 일일 4만3000명의 유동인구가 발생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세곡119안전센터 업무 개시를 통해 관할지역인 율현동, 자곡동, 세곡동 일대에 대한 ‘안전 골든타임 5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기존 세곡지구를 관할하던 수서119안전센터에서 자곡동까지 약 7분이 소요되었던 반면 세곡119안전센터에서 자곡동까지는 약 1분 거리로 단축돼 심정지 등 긴급 상황에 맞는 즉시적인 소방안전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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