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서천체육공원 리모델링/자료=광양시청] [도시미래=정범선 기자] 전남 광양 서천체육공원이 새롭게 단장돼 시민 곁으로 다가간다. 26일 광양시는 6월 말 준공을 목표로 서천체육공원에 사업비 3억5000만 원을 들여 족구와 배구, 농구장 등 현대시설로 새 단장했다고 밝혔다. 서천체육공원은 광양읍 서천변을 따라 구기 종목, 인라인스케이트장 등 다양한 생활체육 환경이 조성되어 있어 생활체육 동호인과 시민들의 방문이 꾸준했다. 그러나 준공된 지 14년이 지나 족구장 5면과 배구장·농구장 각각 1면의 바닥이 마모되는 등 시설 노후로 안전문제가 지적됐다. 이에 시는 지난해 문체부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기금을 포함한 총 3억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된 운동장 바닥을 전면 교체하고, 주변 배수로를 정비했다. 시 관계자는 “노후된 체육시설을 안전하게 정비해 앞으로도 국비를 확보해 차질 없이 체육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을 위해 공공체육시설 개보수를 위한 국비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는 등 맞춤형 체육인프라 시설 구축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