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제2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착수

순천시 해룡산단 인근에 대형화물 200대 규모, 2020년 완공 목표
뉴스일자:2018-06-25 09:19:38

[순천시, 제2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위치도/자료=순천시]

 

[도시미래=허지원 기자] 순천시가 화물자동차의 도심지역 밤샘주차로 인한 생활불편 해소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제2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에 나섰다.

 

25일 순천시는 금당, 신대지구 등 신도심 인근에 상습적으로 밤샘주차 하는 차량으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이 커짐에 따라 신도심 인근인 해룡면 선월리 주변에 오는 2020년까지 약 3만㎡ 규모로 공영차고지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43억 원이 투입돼 조성되는 공영차고지는 대형 화물차량 200여대와 소형차량 150여대가 동시주차 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시는 지난 2012년 서면산단 주변에 226대 규모의 화물공영차고지를 조성해 현재 위탁운영하고 있으나, 시에 등록된 2300여대의 화물차량을 전부 수용하기에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공영차고지가 완공되면 도심지역 내 밤샘주차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공해, 교통사고 유발 등의 사회문제가 해소되고, 광양만권 물류 중심지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화물자동차의 밤샘주차는 주민들의 생활안전에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는 만큼 공영차고지가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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