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한파쉼터, 폭염대비 그늘막 활용

광진구, 오는 10월까지 총 50개소 운영 자치구 최초
뉴스일자:2018-06-22 13:19:59
[건대 롯데백화점 앞에 설치된 ‘그늘 나누리’/자료=광진구청]

[도시미래=전상배 기자] 도심 속 폭염으로 인한 불편을 덜기 위해 그늘막이 설치돼 운영된다. 서울 광진구는 폭염에 대비해 다용도 그늘막인 '그늘나누리‘를 설치,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늘막은 기존에 설치돼 있던 41개소와 올해 추가로 9개소가 신규 설치돼 총 50개소를 운영한다. 장소는 군자역 3번 출구, 아차산역 삼거리, 어린이대공원 후문, 광나루로 어린이회관 등 현장 실태조사를 통해 유동인구가 많은 교차로 및 간선도로 횡단보도, 주차장 등을 선정했다. 

그늘막은 10월까지 운영되며 풍속 10m/s 이상 강풍이나 호우 혹은 태풍주의보가 발효될 시 접어서 안전관리에도 기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횡단보도와 교통섬, 광장에서 보행 대기 시에 구민이 체감하는 폭염으로 인한 불편이 증가하여 보행자 편의 증진과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여름 나기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겨울 주요 버스정류장에 설치한 한파쉼터를 새로 단장한 그늘막은 한파 이후 활용방안에 대해 철거하지 않고 외피만 교체해 그늘막으로 활용하자는 의견에 따라 활용했다.

구는 겨울철이 되면 한파쉼터 외피로 다시 교체해 사계절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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