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양읍 목성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자료=광양시청] [도시미래=허지원 기자] 전남 광양시 발전 5대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광양읍 목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실시계획이 지난 8일 전라남도로부터 인가를 받음에 따라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11일 광양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1665억 원이 투입되는 ‘목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은 66만8310㎡부지에 6630세대 1만7238명을 수용하는 대단위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시개발이 완료되면 LF스퀘어 광양점, 광양종합운전면허시험장, 도립미술관 관련 종사자 등의 유입 인구를 수용할 수 있게 광양읍권 인구 10만 명 달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경쟁력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현재 토목공사 착수를 위한 사전공사로 가설울타리와 가설방음벽 설치, 매장문화재 정밀발굴조사 및 비위생매립지 정비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또 시는 공사 착공을 위한 행정절차로 지난해 5월 전라남도에 구역지정(변경),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 인가를 신청하고, 지난 3월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환경영향평가서(본안) 협의를 끝으로 21개 관계부서․기관과의 협의를 완료했다. 이어 전라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전라남도 도시계획공동위원회 자문을 거쳐 전라남도로부터 구역지정(변경),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 인가를 받게 됨에 따라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본격적인 토목공사와 공동주택 건설을 병행 추진하기 위해 오는 7월 중 광양시에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신청을 목표로 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어 목성지구 개발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